동해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관계자 간담회 추진
동해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관계자 간담회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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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동(천곡, 북삼, 삼화동 제외) 복지담당자 및 복지플래너 23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목) 관내식당에서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에 선정되어 지난 4월 24일부터 6개월간 시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의「필요」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의 개별 욕구를 파악하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장애등급제 단계적 개편 및 장애인 맞춤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장애인연금 등을 연계하는 공적급여 신청, 야간순회 및 보행훈련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돌봄 서비스 신청, 도시락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민간서비스 신청 등 각 유형별로 분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사업시행 후 현재까지 초기상담을 통하여 105건(공적급여 20건, 돌봄서비스 34건, 민간서비스 51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서비스위원회 및 수급자격심의회도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시에는 장애인 신규서비스(야간순회 방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보행훈련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접 동 주민센터에 신청(방문 또는 전화)해야 하므로 장애인 단체 등에 홍보하여 대상자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남은 시범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