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올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펼친 결과 1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52건(459억원)을 사전 검토하여 이 가운데 3.7%인 17억여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채택 여부, △원가산정의 적정성, △정확한 수량 산출여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이다.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매년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재투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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