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
철원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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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인식표와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치매인식표는 고유번호를 통해 실종자의 이름과 주소, 보호자의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림질로 쉽게 옷에 부착할 수 있어 사용이 편하다.

배회감지기도 휴대가 간편한 단말기(배회감지기-GPS형)를 통한 간단한 통화 및 보호자의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 치매환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 위급 상황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 서비스가 전달되며 사전에 설정한 안심지역을 벗어났을 때도 가족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배회감지기는 보건소 등록 치매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등급자(실종·배회 위험 어르신)에 한해 무료로 보급 받을 수 있다. 인식표는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