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31개소,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9개소를 순회하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 질환별 관리법, 무더위 쉼터 정보, 응급상황 시 연락처 안내 등을 다음달 말까지 교육할 예정이다.또한, 보건소 간호사로 구성된 동별 재난도우미를 지정하고, 방문 재가환가 환자 DB를 구축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는 물론 폭염기간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 이상)나 폭염경보(35℃이상) 발령 시에는 안부전화와 방문 건강체크를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등 건강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 제공과 실천유도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최소화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며 “7월부터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