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은은한 향기에 취해도 좋은 날
연꽃 은은한 향기에 취해도 좋은 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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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 소나무 숲 산책로와 소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랑-

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축제위원회는 지난 21일(금) 오전 11시 연당 일원에서 김종문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를 개최했다.

300년 된 전통한옥과 연꽃이 피는 연당, 소나무 숲 산책로와 소공원 등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봉정 마을이다. 향긋한 연꽃과 훈훈한 인심 탓인지 축제장을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하지만 주차장 등 이 마련되지 않아 이용에는 다소 불편하다.

봉정마을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도보 이동을 추천한다.

 21일부터 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연염색 체험과 연 콩국수와 연밥, 연잎 떡과 연막 걸리, 연 아이스크림 등 연을 소재로 한 먹거리 장터, 봉정마을에서 직접 재배된 농산물인 감자, 옥수수, 벌꿀, 연잎차, 연잎가루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무덥고 지루한 일상 오늘 하루 연꽃 은은한 향기에 취해 봐도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