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교사 연수 통해 교육여행 유치 및 지역 이미지 개선
양구군 교사 연수 통해 교육여행 유치 및 지역 이미지 개선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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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담당교사 중심으로 2기에 걸쳐 진행-

여름방학을 맞아 양구군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열어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유치와 국토정중앙 홍보를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군(郡)은 ‘2017 국토정중앙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지오피아연구원(원장 김창환)과 함께 전국의 초·중등교사(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DMZ 전국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DMZ 전국 교사 연수’는 ‘국토정중앙’이라는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DMZ와 ‘지질공원(Geopark)’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양구의 다양한 유산이 “어떻게?”,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학적, 지리적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접경지역 군사도시라는 양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DMZ 전국 교사 연수’는 1회 당 30명씩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며, 1회차 연수는 24~27일 열리고, 2회차는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각각 나흘씩 진행된다.

1회차 연수는 24~26일에 현장수업이, 27일에는 강의수업이 진행되며, 2회차 연수도 첫 3일간 현장수업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강의수업으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국토정중앙 양구와 DMZ 지오투어리즘’이라는 주제로 DMZ의 이해, 양구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DMZ 자연생태계의 이해, 국토정중앙의 형성과정, 국내외 국토지리자원의 활용사례, 국토 정중앙을 테마로 한 지역발전 방안, DMZ의 활용 및 지오투어리즘, 양구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DMZ의 평화적 이용, DMZ 접경지역 일원의 지오투어리즘 등이다.

현장수업은 대암산 용늪과 한반도 섬, 해안면 일원(만대리, 통일관, 제4땅굴, 을지전망대), 양구백자박물관, 직연폭포, 박수근미술관, 평화의 댐, 두타연, 국토정중앙 일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수를 마친 교사들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구와 국토정중앙을 홍보할 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