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수박 향내 나는 은어에 유혹
봉화은어축제,, 수박 향내 나는 은어에 유혹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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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축제장 잧아 축제 성공 기원 -

봉화군 내성천 맑은 물에 수박향이 진동한다.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은어를 생포하기 위해 들고 있는 반도(그물) 손잡이에 힘껏 힘을 주는 아이들의 눈빛이 투사처럼 매섭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29일(토)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에서 반두 잡이를 시작으로 8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Hot 여름! Cool하게! 은어 잡 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은어 축제는 모바일 은어 잡 go를 비롯하여 가재 마을 체험, 은어 서식지 생태체험, 다슬기 잡기 체험, “은어야! 내 마음을 알아줘” 감성 힐링 체험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 외에도 주요 프로그램인 은어잡이(반두, 맨손)와 수박 서리 삼굿구이 체험, 은모래 비치 체험과 개? 폐막 공연을 다채롭게 준비되어있다.

지난해 봉화군 은어축제는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227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 2월 은어 치어가 관내 4개소에 54 만미가 입식되었으며, 4개월간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한여름 내성천에서 은빛 자태를 뽐낼 날만을 기다린 오늘 은어들도 설렌듯하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개막식에서 사람 중심 행복한 도시 봉화 은어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에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은어와 함께 많이 담아가길 기원했다.

행사 관계자는 1 급수가 흐르는 내성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갓 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굽거나 튀겨 먹을 수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 축제장으로 이 무더위 날려버리고요 많은 추억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화은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고 항산화, 항고혈압, 항염증, 미백효과가 있는 단백질과 펩타이드가 존재하여 피부에 좋고 노화방지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출처- 한국 원자력 연구원)

하지만 봉화은어축제가 전 국민 여름축제로 다가가기 위해 세심한 서비스에 아쉬움이 드러났다. K 씨(남. 제천 거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라고 밝히며 전년보다 은어가 더 크고 싱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하지만 방문초 (안내) 경비. 경호에 딱딱한 얼굴과 불친절한 응대에 불쾌했다고 지적했다.

 
봉화은어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에 있어 짜임새 있게 커가는 대한민국에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봉화은어축제이지만 소홀할 수 있는 출입 첫 관문에 서비스에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 봉화은어축제 개막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축제장을 잦아 축제에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