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19도 태백의 아주 특별한 여름축제 개막
평균기온 19도 태백의 아주 특별한 여름축제 개막
  • 김지성.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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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개최 -

 

태백시는 7. 28일(금) 28일 오후 7시 황지연못에서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했다. 한강과 낙동강 합수식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3일(일)까지 17일간 여정에 돌입한 태백시는 민족의 생명수인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로 여름 평균기온이 19도로 아주 특별한 여름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연식 시장은 전국이 무더운 여름철 평균기온 19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을 방문해준 관광객과 국내외 자매도시 방문단을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올해 두 번째 맞는 이번 축제에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이 더위 태백에 고드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라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재래 펌핑과 족욕체험, 발 원수체험과 8. 7일~ 13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 제1 고원구장에서 한여름 밤 야외에서 밤하늘과 벗 삼아 영화 삼매경에 빠지게 되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쿨시네마에 참석 시 따뜻한 겉옷과 담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물과 만나는 시간이 가장 큰 인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황지시내 중앙로에서 물놀이 난쟁이 펼쳐진다.

또한, 29일 타악기 퍼포먼스 팀과 댄스팀, 자유 참가자들과 대항군과의 물총 싸움 등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강과 낙동강팀의 발원지 대전, 많은 거품을 뿜어내는 버블파티, 소방관의 물 폭탄,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는 수중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과 황지연못에서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공연, 검룡소에서는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트레킹과 어린이 바둑대회, 그리고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를 이어 달리는 양 대강 발원지 마라톤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방문하시면 “365 세이프타운”, 고랭지 배추밭과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을 자아내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과 송송 커플과 구원 커플로 유명한 “태양의 후예 세트장”,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철암 탄광 역사 촌”, 등을 꼭 방문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