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 조성
도계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 조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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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촬영지로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도계 무건리 이끼폭포”의 생태탐방로 조성공사가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도계 이끼계곡은 육백산 깊은 골짜기에 숨어 있는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비경과 지명도로 인해 사진작가 등 탐방객들이 무분별하게 늘어남에 따라 훼손과 생태환경 보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삼척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2016년부터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로 등산로의 정비 및 안전시설의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안내시설물, 데크전망대 등 편익시설물, 로프난간보수 등 안전시설물 정비, 탐방로 주변 경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인 <옥자>에서 신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끼계곡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져 탐방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영화 “옥자” 촬영지로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많은 탐방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자연생태 보전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8월말 공사가 완료될 때 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