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하다며 물개 박수를
무시무시하다며 물개 박수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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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무릉배 전국 프로격투기 신인왕전 및 한국 2체급 참피온대회-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특설 링에서 거친 남자들의 결코 피하고 싶지 않은 멋진 격투기 대회가 펼쳐 저 망사 해변을 찾은 방문객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펼쳐진 제14회 무릉배 전국 프로격투기 신인왕전 및 한국 2체급 챔피언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경기는 선수단과 관람객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호쾌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선수에 발차기가 상대 선수를 KO 시킬 때면 환호와 무시무시하다고 말하며 물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제14회 무릉배 전국 프로격투기 신인왕전 및 한국 2 체급 챔피언대회는 대한종합무술격투기 협회의 주관과 동해시 격투기 협회 주최로 동해시, 동해시 체육회, 강릉영동대학교 스포츠지도과, 매일경제(주)매경애딘, YBC뉴스, 대한 단조, 유성 S&S가 후원했다.

전년보다 더 향상된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에 격투기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미래가 밝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 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오원일 도의원과 시의원, 김덕진 사)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 총재, 격투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나날이 발전해가는 동해시 여름 격투기 대회를 함께했다.

강원도. 동해시협회장 김동준은 대회사에서 "인생이라는 서로 다른 여정 속에 격투기를 통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뜻깊다며 최선을 다한 최고의 결과와 좋은 추억은 덤으로 가져가 달라"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격투기는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여러 무술의 장점만을 망라한 과학적인 종합무술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준 분들이 동해시 여름 격투기를 정착한 노력에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팀보다 강한 선수는 없다"고 축원을 전한 정성모 동해 시 의장과 "한국사회에서 격투기에 대한 인기는 단순한 호신 차원에서 몸 관리가 아니라 여가로서 신체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며 현대인에게 초월적인 승부의 세계를 음미할 수 있는 대리만족과 이상 생활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해 준다"고 극찬하며 격투기 선수들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