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확대
평창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확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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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쓰레기 분리배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폐형광등, 헌옷, 재활용품 등의 분리배출 용기를 설치하고, 비가림시설 및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쓰레기 관리를 위함이다.

군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위해 농촌지역의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 중 20여개소를 선정하고 분리배출 용기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 중 10여 개소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환승주차장에 우선 설치‧운영하고 올림픽 종료 후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8월 1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며, 선정기준은 주택밀집지역등 활용인구가 많은 장소, 부지확보가 가능하고 시설물의 관리주체를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장소, 민원유발이 되지 않는 장소를 우선으로 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으로 분리배출의 생활화와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이 편리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2016년도까지 재활용 동네마당 시설물을 20여개소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도 20여개소를 추가 설치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쓰레기 배출장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