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삼척까지… 레일시티투어 운영
서울에서 삼척까지… 레일시티투어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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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추진 중인 코레일 정기시티투어 사업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오는 5일 46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태우고 삼척 중앙시장을 찾아온다.

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가 4월부터 시작하여 6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코레일 정기시티투어는 전국의 유명 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로 진행된다. 8월 5일 오전 6시 서울역을 출발하여 삼척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삼척의 주요 관광명소인 죽서루와 삼척해변 커피거리, 환선굴을 관람한 후 서울역으로 돌아간다.

시가 후원하고 코레일관광개발(주)가 운영하는 코레일 정기시티투어는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 등을 연계한 코스로 4월부터 5회 470명이 이용했으며, 금회 중앙시장 연계코스는 최다 관광객이 다녀간다. 열차운임 할인과 연계버스 지원 등을 하며 식사 및 체험비, 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은 개인 자율 별도부담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도권역에서 삼척으로의 여행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중앙시장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5일 삼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는 삼척시청에서 ‘경강선 개통대비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