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 영주사과의 또다른 혁신
“전국 제일” 영주사과의 또다른 혁신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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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워크숍 열어 영주사과 활로 모색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8월 3일 풍기문화의집에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 분야별 대표, 과수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시정방침인 희망을 주는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하여 “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1일 발생한 우박 피해에 대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 성과보고, 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서울가락공판장 ㈜중앙청과 이영신 전무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는 생산자가 개방화된 경쟁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중점으로 한 농업운영이 영주사과의 유통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전 회장은 영주사과에 접목 가능한 친환경농자재 선택과 사용요령에 대해 두 번째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매년 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FTA, DD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영주사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후 온난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전개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주사과 산업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은 혁신단장, 부단장을 비롯한 학계, 공무원, 생산자단체, 연구회, 독농가 등 4개 분과 41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12월 발대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영주사과 유통지도•단속, 영주사과 홍보조형물 건립 추진, 영주사과 공동디자인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과제발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