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 산림치유원, 국토부 추천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지’ 선정
영주 국립 산림치유원, 국토부 추천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지’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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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이 살아있는 여름철 테마 여행지 14곳에 선정-

여름 휴가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때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국내 힐링 여행지는 어디일까?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테마가 있는 국내 여행지 14곳에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 산림치유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성화 개발지역 여행지 14곳을 ▲문화여행 ▲탐험여행 ▲낭만여행 ▲휴식여행 ▲레포츠여행 ▲별빛여행 ▲생태여행 등 7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국립 산림치유원은 숲·계곡 특성화 지역 ‘휴식여행’지로 선정됐다. 2011년 신발전지역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지난해 10월 개원한 산림치유원은 소백산 도솔봉 동남쪽 기슭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에 걸쳐 조성된 산림치유ㆍ휴양시설이다.

장기간 숙박하며 치유하는 건강증진센터, 다양한 스파시설을 갖춘 수치유센터, 9개 코스 50㎞로 등산과 트레킹을 겸한 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있다.

숙박시설은 하루 최대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단체가 장·단기간 숙박하며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8월 현재 ▲숲 테라피 ▲DIY 테라피 ▲수(水) 테라피 ▲휴(休)테라피 ▲힐링숲 ▲다스림치유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국립 산림치유원에서의 휴식여행을 추천한다”며 “치유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영주가 최고의 여름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wellness, 건강관리)관광 25선’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