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의, 2017년 IP-BANK 사업 중간·최종보고회 개최
태백상의, 2017년 IP-BANK 사업 중간·최종보고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 태백지식재산센터는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의 중간·최종보고회를 8월9일(수) 오후 2시부터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IP-BANK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활용의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 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특허분야, 브랜드·디자인 분야는 건당 1천만원,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분야는 건당 5백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특허청과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수혜기업을 모집하여 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주), 해비즌협동조합법인, 강원청정아로니아, 농업회사법인(주)동인농장 등 10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약 3개월간 과업수행기간을 가진다. 이번 보고회는 디자인/브랜드 분야 4개기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터섹션과 ㈜휴먼아이디비 과제수행의 중간·최종 발표보고회이다.

각 분야별 지원내용은 특허분야는 기업의 상표권이나, 특허권의 출원을 지원하고 해외출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브랜드·디자인 분야는 기업상품의 네이밍이나,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사업은 기존 기업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을 3D시뮬레이션화(홍보동영상) 해서 기업의 홍보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휴먼아이디비가 수행중인 삼척의 농업회사법인(주)동인농장의 통합브랜드 개발의 중간보고와, ㈜인터섹션이 수행한 태백산채마을 농업회사법인(주)와 정선지역의 해비즌협동조합법인, 강원청정아로니아의 포장디자인 개발의 최종보고가 개최되었다.

㈜인터섹션에서 개발한 태백산채마을 농업회사법인(주)의 어수리김 포장디자인은 태백산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배경에 어수리 나물과 김의 실사 이미지를 통해‘태백산에서 따온 어수리 김’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개발되었고, 강원청정아로니아의 아로니아 포장디자인은 강원청정아로니아의 제품 만의 고유 색상인 붉은색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아이좋은 아로니아”를 심볼로고 타입으로 개발하여 제품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안심이라는 핵심가치를 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해비즌협동조합법인의 영양곤드레톡의 포장디자인은 고급화를 강조한 프리미엄 디자인 개발을 하였고, 원재료를 실사이미지를 사용하여 부각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신뢰유도 및 식감을 유도함으로써 즐거움이라는 핵심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개발되었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IP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태백지식재산센터가 그 역할을 대행하여 기업의 NEEDS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기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또한 지적재산을 확보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