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비상벨’ 112 신고 요령
‘국민의 비상벨’ 112 신고 요령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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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순경 손형진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112긴급신고 앱, SMS 문자 등 경찰에 사건 사고를 신고 할 수 있는 수단은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탓에 경찰관에게 사건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재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 할 때가 종종 있다.

어떤 사건이든 원만한 해결뿐만 아니라 피해자 구호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들의 신속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신고자도 미리 올바른 신고 요령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경찰관이 위치를 전달 받지 못할 경우 위치추적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차 범위가 커 신속함과 정확함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 주변에 보이는 건물의 간판명이나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 혹은 건물번호를 말해주면 된다. 하지만 주변에 건물이 없는 야산의 경우에는 당황 하지 말고 근처 등산로를 찾아 119에서 설치한 등산로 지점번호를 말해주거나 주변 전신주를 찾아 이에 적힌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해당 번호를 조회하여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상에서는 중앙분리대 1km 간격과 진행방향 우측 200m마다 고속도로 시점표시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를 알려주면 위치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가해자가 있는 경우 가해자를 특정 지을 수 있는 인상착의나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특이점, 도주 방향, 흉기 휴대 유무 등을 알려주면 신속한 검거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각종 사건 사고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 어떤 범죄 혹은 사고를 당하였는지 구체적인 현장 상황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주변 기관과도 미리 공조 요청하여 보다 신속히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안이 단순 민원일 경우에는 182 경찰민원콜센터를 통해 안내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날이 사건 사고도 많아지고 범죄도 흉악해지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위와 같은 112신고 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면, 위험요소들로부터 신속, 정확히 경찰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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