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본격 가동
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본격 가동
  • 편집국
  • 승인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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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유통협동조합(이사장:김래욱)은 16일 정선군 예미농공단지내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차주영 정선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폐광지역의 자생력 있는 신산업 발굴과 대체산업화 등 폐광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자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11년도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선군에서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3년 10월 착공하여 지난해 말 물류센터를 준공한바 있다.

물류센터 운영주체는 지역의 각 농산물 품목별 법인·단체가 참여한 지역 유통협동조합(이사장: 김래욱)이 설립되고 정선군과 시설물 위·수탁 협약을 통해 3년간 운영주체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가동체제에 들어갔다.

물류센터는 6,349㎡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3,910㎡에 냉장·냉동시설과 물류창고, 그리고 전처리 설비를 갖춰, 우리지역의 청정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물류센터의 주요 기능으로 지역 내 슈퍼마켓, 영세점포 등에 대한 상품의 유통과 물류기능의 효율화를 유도하고, 지역의 농·임산물과 그 가공식품의 집하, 선별, 세척, 가공, 포장, 출하, 저장, 판매 등 전국 대형 유통업체와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출하 및 판매기능을 수행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지역 농 특산품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거점 장소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사이드/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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