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화천의 여름축제 시즌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쪽배축제장 붕어섬에서 전국용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화천수력발전소가 후원하고, 화천군과 (재)나라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 용선대회에는 모두 20개팀이 출전해 우승컵 쟁탤전을 벌인다.

사전에 열린 군부대 용선대회 입상팀도 전국 용선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1위 2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등 총 1,380만원의 상금도 걸려 있다. 4위팀까지는 총 상금의 50%를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용선대회에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화천체육관에서 제10회 화천산천어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770여 팀,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7 화천쪽배축제는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항해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