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제주항 앞 해상에서 침수 선박 신속히 구조
제주해경, 제주항 앞 해상에서 침수 선박 신속히 구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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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북쪽 8km해상에서 기관실 침수선박 구조, 해양오염 없어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10일 저녁 8시 30분경 제주항 북쪽 8km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이 침수되어 인명구조 후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10일 저녁 7시 12분경 K호(6.67톤, 제주선적, 연합복합, 승선원 4명) 선장 고모씨(남, 57세, 제주시 거주)가 제주항 북쪽 8km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제주어통국(제주어업통신국) 경유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 등 2척,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K호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을 강구하는 조치를 취하고, 구조 세력이 조착하기 전까지 K호에 보유중인 배수펌프 이용 배수적업을 실시하게 하는 조치했다.

또한 저녁 7시 30분경 제주해경서 구조대가 현장 도착, K호 기관실 확인결과 더 이상 추가 침수가 없음을 확인하고 구조대 구조정 이용 저녁 8시 30분경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선장과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해양오염은 없으며, 침수원인 조사한 결과 스크류에 연결된 패킹(스탄튜브 샤프트 패킹)이 노후 되어 기관실로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