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근거에 기반 한 보건정책을 수립․평가하기 위한 보건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7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통해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기초자료를 생산하여, 이를 토대로 맞춤형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건강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표준화된 조사지표를 통해 작성된 건강통계를 활용한 지역 간 건강수준의 비교 및 모범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19세 이상 성인 876명을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등 총 18개 영역 256개 핵심문항에 대한 면접 설문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역주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실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