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딸락시 우호교류단 양구 방문
필리핀 딸락시 우호교류단 양구 방문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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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스포츠·농업시설, 필리핀 계절근로자 등 방문-

필리핀 딸락시(市) 우호교류단이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사흘간 양구군을 방문한다. 딸락시 우호교류단은 단장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앙헬레스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방문기간 동안 양구군 집행부 및 군의회와 향후 우호교류 방향을 협의하고, 양구의 주요 시설들을 시찰할 계획이다.또한 계절근로자로 입국해 양구에서 일하고 있는 필리핀(딸락시) 근로자들의 농업 현장과 농업기술 관련 시설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첫 날인 14일에는 레포츠공원, 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과 파로호 인공습지, 차 없는 거리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둘째 날인 15일에는 펀치볼 안보관광지(을지전망대, 제4땅굴)를 둘러본 후 필리핀 근로자들의 농업 현장 방문 및 농업시설(APC, 농기계임대사업소) 시찰이 예정돼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양구명품관을 방문해 판매 현황 및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우호교류 및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양구군과 딸락시는 지난 2013년 우호교류협정과 농업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