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탈 화석 연료 방향 심각히 받아들여야
현 정부 탈 화석 연료 방향 심각히 받아들여야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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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석공 장성광업소 폐광 사후 대비 대책마련 촉구-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호규, 이하 현대위) 8월 14일 태백시장과 태백시 의회 의장에게 석공 장성광업소 폐광을 대비하여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후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전문가 용역 등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현대위는 태백지역 120개 사회 단체로 구성된 민간 단체로 이번 이사회에서 “2016년 7월 박근혜 정부의 석탄산업 정책발표 이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는 폐광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의 탈 화석 연료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 일침했다.

현대위는 작금 이러한 정책 기조는 수십 년간 태백지역의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던 장성광업소의 조기 폐광을 초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장성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태백시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 건의를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