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동남아 항공시장 개척 성과
양양공항 동남아 항공시장 개척 성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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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 러시아.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로 노선다변화 -

 현재 5개노선 운항 ⇢ 9월이후 15개노선 운항 -

평창동계올림픽 외국 관람객 수송항로 개설 ⇢ 인천, 김포 -

관광지역 ⇢ 설악산, 낙산사,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남이섬, 스카이워크 등 -

강원도는 중국의 금한 령 장기화로 양양 국제공항 저성장 극복을 위해 동북․동남아 노선 개설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러시아,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등 노선 다변화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는 양양~베트남 하노이 간 전세기 취항을 위한 하노이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한 강원도 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전세기 사업자인 (주)세종 인터내셔널 측과 추가적인 동남아 노선 개설 협의 결과 2018년 3월부터~5월까지「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2개국 2개 도시와 양양공항 간 전세기 취항을 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양양 국제공항의 운항 중에 있는 것은 5개 도시로 국제선은「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일본 기타큐슈」등 2개국 3개 노선이고, 국내선은「김해, 제주」등 2개 노선이다.

향후 운항이 확정된 것은 베트남 하노이 등 7개 도시이다. 또한 운항 협의 중에 있는 것은 일본 나가노현 등 8개 도시이다. 도가 추가적으로 노선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국가는「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등이다.

강원도는 운항이 확정된 도시와 협의 중에 있는 도시의 운항 여부를 조기 마무리하고 노선 안정화를 통해 운항기간과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전세기 사업자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양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관광객들은 도내 주요 관광자원인 설악산, 권금성과 신흥사, 낙산사, 속초관광 수산시장, 아바이마을,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오죽헌, 정동진 모래 공원, 레일바이크, 동계올림픽 경기장 등을 체험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 국제공항의 경우 현재까지 200석 미만의 B737, A320 기종의 항공기만 운항했으나, 올 11월까지 활주로 개선이 마무리되면 276석 이상 400석까지의 A300, A330, B747 기종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 노선 개설을 동남아 전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말했다.

양양 국제공항 중심으로 십(+) 자형 국제항공교통망을 구축과 동북아 거점공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지원을 위한 노선 개설을 확대하고,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심사하고 있는 플라이 양양이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면 양양 국제공항의 활성화 방향을「부정기․중국 중심에서 정기 편 중심․외부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방향으로 노선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