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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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자 -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04차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의 위협에 대비한 북한의ICBM급 핵폭탄과 같은 미사일 도발과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전국 읍 이상 모든 지역(접경지역은 면지역 포함)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이 되면 주민 이동 및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5분간 대기해야하며, 주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여 경계경보가 울릴 때까지 15분간 대기해야한다.

이후 14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다가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또한 대피 장소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 및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허정일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우리나라 안보 위협이 가중된 상황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