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을지연습 연계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봉화군, 을지연습 연계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북, 그리고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지키면서 누리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21~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탈북, 그리고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지키면서 누리자”는 주제로 진희순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진희순 강사는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기 위해, 굳이 이를 잃는 경험을 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 북한의 ICBM급 핵미사일 도발과 사드 배치 등으로 인해 불안한 안보상황 속에서 공직자 여러분들의 흔들림 없는 안보의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노욱 군수는 “전쟁과 안보를 잊으면 나라에 위태로움이 닥친다는 말을 기억하고 우리나라 주변정세의 현실과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여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희순 강사는 지난 2000년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을 거쳐 2008년 대한민국에 입국하였으며, 북한의 실상을 전하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