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 성료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 성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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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12일부터 ‘명상과 생명치유,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4회 오대산 문화축전이 19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난다라 음악회, 월정사 야간음악회, 주제전시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8일간의 문화향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여행은 여름철 시원한 오대산찾은 피서객들과 함께 축전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을 가을철(10월)에서 여름철(8월)로 옮기면서 기존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힐링과 휴식이 될 문화예술 공연 중심의 프로그램 집중하여, 오대산문화축전의 정체성을 찾았으며,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공연 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축전을 참관한 축제 전문가들은 “오대산과 월정사를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오대산 문화축전의 자기만의 색을 찾는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축제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오대산문화축전은 이렇게 아쉬운 마무리를 짓지만, 9월초 펼쳐지는 효석문화제(9. 2~9. 10)와 추석연휴에 진행될 백일홍축제(9.23~10.8)가 기다리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각 축제위원회에서는 올해는 더 새롭고 알찬 축제 준비를 통해 가을철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앞으로 더 다양한 축제와 관광콘텐츠를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써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