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산업단지 특별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동해 북평산업단지 특별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 편집국
  • 승인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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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지원 사업의 지속적 시행으로북평산업단지 활성화 -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는 정부에서 동해안권 산업전진 기지를 구축하고자 1975년 12월에 북평산업 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1990년 12월에 착공해 1995년 9월에 준공과 함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했다.

이후, 동해시(시장.심규언)는 2004년부터 북평산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물류 및 폐수처리비, 창업 및 경쟁력 자금 융자추천 후 이자지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2014년말 기준 100억여원에 가까운 지원활동을 해 왔다.

금년 3월 13일자로 특별지원지역 5차 지정(‘15. 3. 13 ~2020. 3. 12)에 따라 최초 북평산업단지 또는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법인 및 소득세 50퍼센트 감면과 ‘17년도부터는 지방소득세도 50퍼센트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특별지원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는 지방계약법에 의하여 수의계약 및 국가계약법상 제한경쟁입찰에 응할 수 있으며 아울러, 창업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자금 30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추천 및 2퍼센트 이자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와 우리시가 물류 및 폐수처리 보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여 총16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대상은 입주기업 중 공장 등록된 업체로서 물류비가 발생한 기업, 폐수처리비의 경우 폐수처리비용을 납부한 기업이다.

지원 시기는 물류비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분은 당해연도 8월에 하반기분은 다음연도 7월에 각5억씩 2회 지급하며, 폐수처리 비는 6억원을 분기별로 배분하여 납부금액의 65퍼센트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1분기 폐수처리비 1억 6천5백만원은 기 지급하였고 이번에는 중동호흡기 증후군 등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선순환구조 형성에 일조하고자 2015년 상반기 물류보조비 지급시기를 앞당겨 74개 기업에 5억원을 이달중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 5년간 지원 사업의 지속적 시행으로 동해항 및 북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동해항 3단계 개발, 원주-강릉 복선전철건설,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와 맞물려 북평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도약이 기대된다.

엔사이드/김승회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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