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황산저장시설 피폭 대비 실제 훈련
동해항 황산저장시설 피폭 대비 실제 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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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방해양수산청, 해군1함대, 해양경비안전서,동해경찰소,동해소방서, 영풍, 동해자율방재단-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22일(화) 을지연습 기간(8. 21 ~ 8. 24)중 유관기관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0회째 실시되고 있는 을지연습 훈련 둘째날인 22일(화) 오후 3시부터 동해항에서 관내 8개 기관 단체가 합동으로 참가하는 「동해항 황산저장시설 피폭에 따른 황산유출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동계올림픽 대비 민·관·군·경 복합재난대비 훈련으로 동해항 황산저장시설 피폭에 따른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유해화학물질인 황산유출에 따른 초동조치와 황산제독제염 및 피해복구 절차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비상시 지자체·군·경찰·소방 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유관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으로 대처능력 향상과 황산저장시설 테러 및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안전과 시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강구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운환 안전과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국가 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는 내실 있는 을지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준비사항 점검과 세부 훈련 진행 방향 등 훈련 전반에 대한 각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점검 등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3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