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도시환경변화에 대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정비
속초시, 도시환경변화에 대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정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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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준공, 2035년 목표연도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최우선

속초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총 용역비 8억여원을 투입하여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내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2010년도 기 수립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각종 개발에 따른 도시환경변화에 대비하고 매년 반복되는 갈수기 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체수원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2035년도를 목표연도로 하는「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추진 확정,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교통망 개선 및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한 상수도 시설확충 및 갈수기시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대체수원 개발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갈수기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기 수립된「2010년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상 대안으로 선정된 해수담수화시설사업을 포함하여 지하수개발, 쌍천내 지하댐 추가건설 등 다양한 대체수원 개발방안을 도출하여 이를「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최종「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환경부 승인이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안” 승인에 앞서 시급한 갈수기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대체수원 개발방안을 우선 반영하여 환경부의 “부분변경” 승인을 득한 후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조기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갈수기 극복은 물론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