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천산천어축제 해외홍보 강행군
2018 화천산천어축제 해외홍보 강행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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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아시안 MICE 포럼 참가해 해외 마케팅 진행-

화천군이 2018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전력투구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천어축제는 물론 화천 사계관광을 세일즈한다.

이어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지역경제과와 관광정책과 글로벌 마케팅 담당 실무진들이 동남아 해외마케팅을 위한 8박9일 간의 장도에 오른다. 화천천군 방문단은 6일부터 이틀 간 타이완 카오슝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안 마이스(MICE) 포럼에 참여한다. 특히 최문순 군수는 발제에 이어 토론에 패널로 참여한다.

최군수의 이번 강연은 타이완 무역대표부(TAITRA)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방문단은 이에 앞서 4일 타이완 동남여행사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5일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 방문, 6일 희홍 여행사와의 미팅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7일 타이완에서 중국 광저우로 이동해 8일부터 시작되는 제13회 광동 국제관광산업박람회를 참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5개국에서 3,000여 업체, 바이어 3,000여 명, 일반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 방문단은 화천군 도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 상담관을 운영한다. 또 중국 여행사, 바이어 특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9일에는 광저우에서 브루나이까지 방문해 무슬림 관련 현지 마케팅 조사를 벌인다.11일에는 신규 시장인 인도네시아 개척을 위해 현지로 날아가 인도네시아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골든라마’와 MOU를 체결한다.또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를 찾아 화천산천어축제와 사계관광 홍보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 속에서도 국제 관광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8박10일 간 4개국을 방문하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화천산천어축제와 사계관광을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