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매봉산 바람의 언덕’ 관광체험지 된다
태백시,‘매봉산 바람의 언덕’ 관광체험지 된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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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국비 등 20억 투자, 다목적주차장 조성, 생태탐방로 개설, 고랭지 배추단지 내 기반시설 등 정비-

 22일, 국토부 발표‘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공모사업에「태백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최종선정-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관광체험 활성화하기 위하여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태백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20억을 투자하여2020년까지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백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은 강원도에서는 태백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태백시 포함해 전국 19군데 지자체(20억미만 15곳, 30억미만 4곳)가 선정되었다.

태백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사업은 지난 5월 12일 태백시가 강원도를 거쳐 국토부에 공모사업을 신청, 7월 10일에는 국토부 현장평가단이 매봉산을 직접 방문 현지실사를 가진 바 있다. 또한 8월 3일에는 국토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공모사업 발표평가에 전국 34개(30억미만 8개, 20억미만 26개) 지자체가 참가하여 경합을 벌인 결과, 태백시는 사업비 20억미만 15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앞으로 국토부로부터 국비예산 및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 승인되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 설계 등을 거쳐, 다목적주차장 조성, 생태탐방로 개설, 고랭지 배추단지 내 교행구간 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