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4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탄력
동해시 4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탄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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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29필지 40년간 무상 사용-

쌍용양회공업 (주) 대표이사 황동철는 지난 30일 동해시을 방문하여 심규언 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향토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양회는 금년 8월 초 개장한 무릉계곡 야외 물놀이 시설 조성에 필요한 자재를 시에 무상 지원과  동해 무릉 건강숲 인근에 조성된 자연친화형 야외물놀이 시설인‘동해 무릉 오선녀탕’조성에 필요한 경관용 자연석 250톤, 레미콘 512㎥, 주차장 및 도로 포장용 골재와 바닥정리용 골재 1,333㎥ 등을 무상 지원하여 관광객과 시민이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29필지 40년간 무상 사용"

‘동해 무릉 오선녀탕’은 물놀이 시설, 쉼터,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시가 계획하고 있는 ‘무릉 건강・복합체험단지 개발사업’에 포함된 쌍용 소유의 토지 1,157,569㎡를 40년간 무상사용 할 수 있도록 올 1월 협의를 완료하여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4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날 면담에서 현재 무릉계곡 진·출입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무릉복합 체험관광단지 진입로 확장 공사에 편입되는 쌍용 소유의 토지 29필지 9,735㎡도 40년간 무상사용을 합의하기로 했으며 폭 20m, 전체 길이 2.8km로 무릉 복합체험 관광단지 진입로는 내년 9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되는 사회공헌팀 발족, 지역 사회 봉사"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 숙소가 될 크루즈, 쌍용 전용부두 정박 허가"

오는 9월 1일(금) 쌍용양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 공헌팀"을 발족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광객의 숙소로 사용될 크루즈가 묵호항에 일정기간 정박할 예정인데 이는 시의 요청을 쌍용양회에서 받아들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심 등을 고려하여 쌍용 전용부두가 최적의 장소로 판단되어 쌍용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면담에서 심규언 시장을 만난 황동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규언 시장은 “쌍용이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 발전에 협력해 주기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