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지도
친절한 지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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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는, 지난 7일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봉화 5일장에 봉화읍 지도를 들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러 나섰다.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에서 야간에 혼자 다니기 위험한 곳 등 경찰의 순찰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스티커를 붙이면 이를 모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순찰선을 지정하기 위함이다.

9월부터 시작된 주민들이 직접 경찰의 순찰구역을 정하는 이른바 “탄력순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지역을 수렴하여 실제 순찰선에 반영, 지역주민이 범죄에 대한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손 서장은,“고령인구가 많은 우리지역의 특색에 맞게 온라인보다는 장날 등을 이용하여 직접 주민들을 한명한명 대면하면서 의견을 들어, 순찰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