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정라동주민센터(동장 김진천) 맞춤형부서에서는 지난 9월 3일(일) 발생한 화재로 내부가 전소된 지역주민의 가재도구를 치워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9월 7일 아침 9시부터 실시된 청소봉사활동은 정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종현), 예비군정라동대(동대장 이준상), 정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윤춘옥),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정라동통장협의회(회장 박종술), 유성아파트관리소, 정라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등 20여 명이 합심하여 3시간여에 걸쳐 내부를 전부 들어내고, 시청 환경보호과의 집게차량을 지원받아 폐기물 처리작업까지 오후 2시에 끝났으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의미깊은 활동이었다.
또 이날 사용된 방재복은 시청 안전총괄과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분의 떡과 음료 지원을 받으며, 내부전소로 가재도구를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 속에서도 어려울 때 함께 나누어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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