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 하천 기본계획(변경) 주민 설명회 개최
전천 하천 기본계획(변경) 주민 설명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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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개발 방향,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문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방 하천인 전천에 대하여 2014년 전천 재해예방사업과 생태 하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16년부터「전천 하천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관내 하천의 관리․이용․개발․치수 및 수질 등 보전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하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하천 정비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그 동안 동해시는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등 큰 자연재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어왔으며, 이로 인해 하천기본 계획의 강화 등 치수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천 하천 기본 계획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삼화동 두타 1교에서 송정동 해안선까지 121.16㎢에 대한 사업으로 자연재해의 합리적인 치수와 불합리한 구역을 조정하여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와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되풀이 되는 피해를 줄이고 그 영역을 축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11일 오후 2시 북평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천 기본계획(변경) 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지금까지의 사업의 추진 과정과 향후 개발방향,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주민 등 의견 수렴을 하여 향후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전천 개발의 초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동천 건설과장은 “기존 생태 하천 조성사업과 연계된 자연친화적, 체계적 하천 기본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많은 시민이 본설명회에 참석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