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주선비고을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개최
2017 영주선비고을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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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 바둑가족 축제 한마당인 ‘2017 영주 선비고을 전국장애인 바둑대회’가 지난 9일(토)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경북장애인바둑협회(회장 서정봉)와 영주시장애인바둑협회(회장 김용진)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약 4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두뇌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프로기사 초청 다면기 지도대국이 마련되어 지역에서 프로기사의 수준 높은 바둑을 접해 볼 수 있어, 지역 바둑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주시는 영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장애인바둑대회로 두뇌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건전생활체육을 통한 장애인 가족의 화합과 두뇌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영주시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장애인 애기가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영주시가 선비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전국 바둑의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