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가을 행락철 유선 ․ 도선 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서해해경, 가을 행락철 유선 ․ 도선 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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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말까지 유․도선 특별 안전점검 및 긴급구조 태세 유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명석)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유선, 도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1월말까지 “가을 행락철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서해해경은 이번 가을 행락철의 경우, 10일 가량의 추석 연휴와 겹칠 뿐만 아니라 성어기와도 연결돼 해상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태풍에 의한 기상 이변으로 해상사고의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해해경은 기상 불량시 신속한 출항통제,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위반행위 예방활동을 펼치는 한편, 추석연휴 기간 안전관리 경찰관을 주요 선착장 증가배치 및 경비함정 해상순찰을 통해 긴급 구조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에 대비한 ‘유․도선 해상안전기동점검단’을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여 안전과 직결되는 항해장비 특별점검과 승무원의 비상훈련 상태를 집중 점검해 미비사항 등의 위험요소에 대해서 사전 개선 조치키로 했다.
항해장비(항해‧통신‧기관 장비),인명구조장비․안전시설 미비등 위험요소 제거
 
고명석 청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해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