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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부 관아, 사색(四色)에 잠기다강원도 영월군, 단종의 자취가 묻어나는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9.11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9월 12일(화)에 국가지정 사적 제534호 영월부 관아에서 2017년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영월부 관아, 사색(四色)에 잠기다!’라는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월부 관아’는 조선시대 영월의 관청 건물이자 단종대왕의 마지막 숨결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로 2016년 3월 8일 국가지정 사적 제534호로 지정되었다.

‘영월부관아, 사색(四色)에 잠기다!’(1부 He Story, 2부 新신문고)는 영월군이 문화재를 활용하여 처음으로 개최하는 감성형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 단종의 마음을 헤아림과 동시에 영월부 관아의 문화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월을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He Story’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죽음, 그리고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샌드아트와 각 주제에 맞는 음악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2부 ‘新신문고’는 신문고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희(喜)·노(怒)·애(哀)·락(樂)의 사색(四色)을 주제로 단종과 영월부 관아에 얽힌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쌍방향 토크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월부 관아(사적 제534호)에서 9월 12일(화) 19시~21시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에서는 샌드아트 작가 이지은, 조동희가 출연하고 2부에는 국민 MC 김제동이 “新신문고‘를 진행한다.

우조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부 관아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부 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보고 단종의 유배, 죽음과 관련하여 어두운 이미지가 부각된 모습을 새롭게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문화재라는 역사문화의 공간 속에서 오늘날의 감성과 예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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