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호우, 민간위원장 강영찬)는 지난 12일,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희망드림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월례회의 시,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희망드림 우체통’을 설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상장동행정복지센터▲청솔아파트▲주공아파트▲상장남부마을 등 4개소에 ‘희망드림 우체통’을 설치해 엽서를 비치해 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이름과 주소, 연락처,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적어 우체통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더라도 마을의 통장이나,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이웃 주민 누구나 대신 신청 할 수 있다.

상장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수시로 ‘희망드림 우체통’ 안의 엽서를 확인하고,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영찬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관공서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기를 망설였던 이웃들이 오늘 설치한 희망드림 우체통에 그 사연들을 넣어주면 상장동 맞춤형 복지팀과 우리 복지위원들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