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말하기, 글쓰기 자신있어요~ 김을호 교수 재능기부
이젠 말하기, 글쓰기 자신있어요~ 김을호 교수 재능기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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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처음 초등학교 운동부 찾아가 재능기부 특강 실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교수를 특별히 초청하여 묵호초등학교(교장 김보현) 축구부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수) 오후 3시부터 "누구나 쉽게 배우는 독서와 W.W.H. 1.3.1 서평교육"이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교수의 제안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 및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을호 교수가 직접 개발한 "W.W.H. 1.3.1 서평작성법"이란 서평공식으로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서평을 작성해 봄으로써 글쓰기를 통해 축구선수만이 아니라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묵호초등학교 축구부 6학년 김종민(주장)학생은 “오늘 글쓰기 특강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평 쓰기를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으며,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틈틈이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묵호초등학교 관계자는“이번 김을호 교수의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운동과 더불어 꾸준히 독서하는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들이 미래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