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 실시
삼척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17년 정신건강강좌『마음건강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 번째 강좌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우울증 진료인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75-79세 연령의 경우 2011년 대비 2015년 약 45%, 80세 이상 연령의 경우 2011년 대비 2015년 약 69% 증가해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삼척지역 65세 노인인구는 삼척시 전체인구 7만여 명 중 14,628명으로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내 노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에 『마음건강Day』의 세 번째 강좌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자 동해동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시균 강사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을 맞아 자살예방캠페인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2017년 9월 15일(금) 11시부터 12시까지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50대 이상의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균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금번 강좌를 통해 노인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노년층 인구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음건강Day』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강좌로 2017년 총 4회(분기별 1회) 진행 될 예정이며, 제4강좌는 오는 11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