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경자 위원장)에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건영 의원는 동계올림픽은 세계적인 행사로 문화올림픽 측면에서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건설한 아트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 세계적인 큰 행사 경험이 있는 분들의 자문을 받아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기 의원는 KTX개통에 대한 홍보예산이 미리 당초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KTX개통과 연계해서 1시간대의 강릉생활권을 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하고,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는 강릉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을 위촉하여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배용주 의원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정문화재의 유지관리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강릉에는 귀중하고 가치 있는 비지정문화재도 많이 있는데 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예산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근 의원는 시민생활 불편 해소 등 시급을 요하는 사업에 투입해야 할 많은 일반예산이 주차관리 등 교통특별회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앞으로 교통특별회계의 자주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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