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 소음많은 양양공항 인근 주민, 인천공항 체험
훈련기 소음많은 양양공항 인근 주민, 인천공항 체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양공항 인근(양양군 손양면)에 거주하는 주민, 학생 등 40여명을 인천공항으로 초청하는 ‘인천공항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종훈련기 비행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양양공항 주변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항공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항공분야에 대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양양 주민과 학생들은 하루 1,000여대 이상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인천공항에서 공항과 항공 분야에 대한 소개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항공기 정비고에서 정비 중인 항공기를 직접 가까이 하며, 항공정비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곧 개장을 앞둔 제2여객터미널 홍보관을 견학하는 등 항공분야를 이해하는 소중한 체험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발전과 미래 항공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항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