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행동) 故 이영욱 소방위와 故 이호현 소방사의 명복을 빕니다.
(강릉시민행동) 故 이영욱 소방위와 故 이호현 소방사의 명복을 빕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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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하신 소방공무원 두 분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故 이영욱 소방위와 故 이호현 소방사의 명복을 빕니다.

9월 17일 새벽, 강릉 강문동 석란정에서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공무원 두 분이 순직하셨습니다.

강릉시민행동은 경포 119 안전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 두 분의 순직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호현 소방사님은 올해 초 임용되었고, 이영욱 소방위님은 정년을 바로 앞두었기에 두 분의 희생에 더욱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순직하신 두 분을 기억하고, 남아 있는 우리의 몫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는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소방대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만전을 기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또 다시 국민이 희생되는 일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정치권은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관련 법 개정에도 즉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두 분의 고귀한 희생에 마음을 다해 애도를 전하며, 유족께도 깊은 슬픔의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2017. 9. 18.

 

강 릉 시 민 행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