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 추석 명절 맞아 성묘객에게 국유임도 개방
인제국유림, 추석 명절 맞아 성묘객에게 국유임도 개방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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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임도를 이용한 안전한 성묘 및 조상에 대한 감사 기회를 가져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 벌초작업 등 대국민 편의를 위해 국유임도 55개노선 311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로서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낙석 위험지, 비포장 구간이 많으므로 성묘객들은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특히, 임도 통행시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 주시, 저속 주행 등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 개방과는 별도로 송이, 능이 등 임산물 불법채취시 산림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수 있으므로 산림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유임도가 산림보호 등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성묘 후에는 산림내 음식물을 버리는 행위 및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와 “올 추석은 국유임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