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맞춤형 벼 수확기(콤바인)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맞춤형 벼 수확기(콤바인)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가 추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벼 수확기철을 맞아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기계화영농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이 사업은 원주시가 농업기계를 구입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현재 벼 이앙기 등 73종 364대를 운영 중에 있다. 임대실적은 전년도 1,551농가 1,881일을 임대해 활용했으며, 올 8월말 현재 1,051농가에서 1,270일을 이용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원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보유 중인 콤바인 23대를 활용, 농업인의 재배면적 등을 감안해 1~2일씩 임대하고 있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신청을 받은 결과 179농가에서 318일 기간을 신청했다. 신청 농가에 대한 안전사고예방 및 운전조작 요령에 대한 교육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벼 수확기가 집중되는 10월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휴일에도 3개조 특별근무조 편성하고 근무를 실시하면서 콤바인을 임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