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관내 야영장이 낭만과 추억의 장소로 바뀌고 있다
횡성관내 야영장이 낭만과 추억의 장소로 바뀌고 있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군은 “2017년 야영장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8천만원을 들여 관내 등록된 31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9월 16일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야영장마다 매주 토요일에 숲속음악회 및 도예, 머루 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3일 오후7시에는 라라솔캠핑장, 써니힐글램핑장, 횡성 초보 캠핑장, 고라데이 마을에서 숲속음악회가 열려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인다.

군은 “2017 가을! 캠핑은 이제부터”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횡성의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 낭만 프로그램으로 타 지역의 야영장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야영장별로 헬리캠 및 VR영상을 촬영해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를 통해횡성군 야영장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횡성군은 야영장을 대표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로 CAMP(야영지)와 PICK(선택) 합성어인 “CAMPICK”을 횡성군 야영장 공동브랜드 네임으로 정하고 스티커와 기념품 제작, 스템프 투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점점 늘어나는 야영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영장 업체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