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교통사고 없는 추석 연휴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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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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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팀장 경위 박 재 집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긴 연휴로 고향을 찾는 사람과 관광휴양지 등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 민족 대 이동이 예상 된다

매번 명절 때면 귀향·귀성길의 교통정체로 많은 운전자들이 힘든 고향 찾기가 되었지만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교통정체로 인한 짜증과 고통은 덜하리라 예상 된다

하지만 대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가하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곤 한다

고향을 찾는다는 기쁨의 들뜬 분위기로 안전운행을 그르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속력을 내어 달리는 관계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며 늦은 밤 심야시간대 운전하는 경우도 많아 졸음운전의 위험도 그만큼 높다

우리는 졸음운전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 오는지 지난해 7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대형버스 추돌사고, 지난 7월 경부고속도로 신양재 나들목 광역버스 사고 등 최근 계속되고 있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를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졸음운전 예방용 껌을 씹는다던지, 커피 등 음료를 마신다거나 음악을 크게 틀고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등 졸음 쫓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하여야 하며 졸음이 오면 차량을 휴게소 등에 세우고 잠시 쉬어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상책이다

졸음이 오면 것을 억지로 참고 운전을 하게 되면 그 결과는 뻔하다

졸음운전 사고는 달리는 속도 그대로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높다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운전을 하면 졸음운전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연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연휴가 긴 만큼 여유 있는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