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야생 독버섯 주의해야!
헷갈리는 야생 독버섯 주의해야!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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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야생버섯은 따지도, 먹어서도 안돼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추석 연휴 및 성묘시기를 맞아 야산이나 등산로 인근에서 자라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생명에 지장을 줄수 있는 독버섯은 그 종류가 90여 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며 일반인들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가열, 조리하여도 그 독소가 파괴되거나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독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버섯들로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이 있고, 최근에는 개나리광대버섯, 드물게는 알광대버섯등이 해로운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버섯은 외형적으로 매우 비슷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아예 채취하지 않는 것도 독버섯 중독사고를 미연에 막는 방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