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영상)우리 삼척시 바다가 참 아름답죠?
(포토.영상)우리 삼척시 바다가 참 아름답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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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해안 경관길 관광명품거리 조명 점등 및 풍등 날리기 개최

 우리 삼척시 바다가 참 아름답죠?

점등행사가 끝난 후 바닷길을 혼자 걸어가던 김양호 시장이 발걸음을 문뜩 멈추고 던진 말이다.

삼척시 작은후진해변에서 새천년 해안 경관길 관광명품거리 조명 점등 및 풍등 날리기 행사가 29일(금) 오후 6시 김양호 삼척시장, 시민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빨간 풍등이 검푸른 바다 위 하늘로 올라갈 때면 환호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풍등에 안타까운 아이에 몸짓까지 삼척시장이 던진 말처럼 불빛에 비친 투명한 동해바다는 참으로 아름답다.

이제 인공적인 빛은 하나에 관광상품이 된 지 오래다.

단순한 목조건물이나 무의미한 경관을 새로운 빛으로 승화하여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은 지 오래다. 특히, 삼척은 발 빠르게 삼척해변, 후진, 새천년도로등 다양한 빛으로 밤을 관광화하고 있다.

이렇듯, 점등식으로 새천년 해안도로와 삼척해변 쏠비치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하나의 길로 완성된 이날, 시민과 시장이 어울려 해안 길을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던 웃음이 포말이되어 후진해변에 작은 이야기로 남아있다.